선박 탑승 수속 순서와 준비물

해양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다양한 선박을 통해 다른 나라를 탐험할 수 있는 점입니다. 특히 부산에서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선박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쓰시마링크호 및 니나호와 같은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로 여행하기 위한 탑승 수속 절차와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부산항에서 대마도로 가는 선박 소개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선박은 쓰시마링크호와 니나호가 있으며, 이들은 빠른 시간을 자랑하는 쾌속선입니다. 대체로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로, 날씨와 해양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쓰시마링크호는 니나호보다 조금 더 큰 편이라, 기상 악화 시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게 항해합니다. 그러나 악천후가 지속될 경우 어느 선박이든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승선 수속 절차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로 향하는 선박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아래는 그 순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터미널 도착 및 수속 시작

선박이 출발하기 약 1시간 30분 전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객터미널은 주말이나 특별한 행사날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승선 수속은 각 선사의 카운터에서 진행됩니다.

2. 카운터에서의 수속

쓰시마링크호의 경우 팬스타 크루즈 카운터에서 수속을 진행합니다. 이 카운터는 출국장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직원이 상주하는 곳과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 키오스크를 사용하면 여권 스캔만으로 승선권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3. 입국 및 세관 신고서 작성

승선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일본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항공편과 달리, 대마도 선박 여행에서는 비짓재팬웹을 통한 사전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입니다. 선박의 비좁은 공간에서 작성하기 어려우니, 출국장 내 테이블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4. 대기 및 선박 탑승

수속을 마치고 나면 대기 후 출국장으로 이동합니다. 출국장 통과 시 승선권과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수하물은 따로 부치지 않으므로 휴대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단, 면세지역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보안 검색이 진행됩니다.

선박 탑승 수속 시간

쓰시마링크호는 주로 오전 08:40에 출발하는데, 승선 수속은 일반적으로 출발 1시간 30분 전, 즉 오전 07:20부터 시작됩니다.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경우 보다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금요일이나 주말 등 혼잡할 수 있는 날에는 더 많은 시간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용한 팁

• 선박 출발 1시간 15분 전까지는 수속을 완료하도록 계획하세요.
• 셀프 체크인 시, 여권을 여러 명이 한 번에 스캔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부산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멀미약 등을 미리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마도 도착 후 절차

대마도에 도착하면 입국 및 세관 절차를 통해 일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작성한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종 절차를 마친 후에는 자유롭게 대마도를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수속 과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미리 준비하고 절차를 잘 숙지하신다면 원활한 여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즐거운 대마도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주 찾는 질문 Q&A